매주 전 세계 수 천개의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클래식 콘서트가 있다. 바로 캔들라이트 콘서트.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각 도시의 아이코닉한 공간에 수 천개의 도시를 수놓아 공연한다.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나서서 정통 클래식부터 팝까지 다양한 분야를 클래식으로 선보인다. 부산에서는 23년 4월부터 시작해 이제까지 수많은 프로그램들을 공개해 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의 프로그램들은 캔들라이트식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유명한 명곡들을 현악 4중주나 오케스트라 등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방식. 부드럽게 흩날리는 촛불과 캔들라이트만의 특별한 클래식 연주는 많은 관객들의 재방문을 이끈다.
점점 높아지는 인기만큼 캔들라이트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클래식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비발디의 사계나 모차르트의 레퀴엠 등 정통 클래식 명곡들을 연주하는가 하면, 히사이시 조나 한스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등 영화음악 거장들의 곡들을 다루기도 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BTS나 퀸, 콜드플레이 헌정 프로그램처럼 이 시대 가장 인기있는 POP 가수들의 명곡도 놓치지 않고 무대에 올리고 있다.
부산의 가장 아이코닉한 공간들만을 골라서 공연하는 캔들라이트 콘서트. 역사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의미가 깊고 경험에 대한 감도가 높은 공간들을 골라 공연장으로 선정한다.
“중간중간 설명이 음악을 감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돼요”, “공간을 꽉 채운 선율과 별빛들로 충만한 하루였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보는데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이미 다녀간 관객들이 남긴 리뷰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노래하며 첫 시작을 연 캔들라이트인 만큼, 어렵지 않고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게 공연들을 운영하고 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입구부터 좌석 그리고 무대까지 길게 늘어선 촛불들을 하나둘씩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를 시간. 일과 후 저녁 일상에 특별한 이벤트를 추가하고 싶다면,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확인해 보자.